켐온의 창립자이시며 대표이사이신 송시환 박사님, 여러 센터장님, 그리고 직원 여러분,
저는 오늘 송시환 사장님 이하 많은 분들께서 피와 땀으로 일구어 낸 켐온에서 비임상연구소의 연구소장으로
취임하게 되었습니다. 켐온에 있는 풀 한 포기, 꽃 한 송이, 유리창 한 장에 여러분들의 손길과 정성이 깃들어
있음을 저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이루어 내신 빛나는 업적 위에 제가 또 한 웅큼의
노력을 보탤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소장 겸 운영책임자의 직을 수행함에 있어서 네 가지의 원칙에 충실하고자 합니다.
첫째는 투명함입니다.
우리가 여기서 하는 모든 일들은 가능하면 투명하게 하고자 합니다. 경영진들과의 회의와 논의를 통하여
공개할 수 있는 것은 공개하고, 그것을 통하여 서로를 믿고 단결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는 소통입니다.
온 몸에 피가 흐르듯이 모두가 알아야 할 정보를 신속히 공유함으로써 효과적으로 맡은 일들을 수행하고,
서로간의 오해를 없앰으로써 갈등의 소지를 예방하겠습니다. 이를 통하여 각종 오류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매출을 극대화 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세째는 협력입니다.
투명함과 소통을 바탕으로 더욱 탄탄한 팀웍을 이루고, 관련 부서간의 협조체계를 극대화 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통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이 세 가지 원칙은 켐온 내부의 측면에서 본 것입니다. 여러분은 한 회사의 동료요 친구이지만, 또한 경쟁 관계에
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켐온의 울타리 안에서 경험하는 경쟁이라는 것은 누가 누구를
이기고 지는 그런 다툼이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켐온의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는 경쟁입니다.
여러분의 진정한 경쟁 상대는 첫째가 여러분 자신이요, 그 다음이 우리의 경쟁사를 향한 것입니다. 여러분께서
여러분 각자가 다짐한 것들을 충실히 이루어 냄으로써 여러분 자신을 이겨 낸다면, 그 에너지를 밖으로 향할 때
그것이 바로 우리의 경쟁사들과 경쟁하는 힘이 되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 각자가 여러분께서 하시는 바로 그 일에서 승리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야만 그 에너지가 곧 켐온의 에너지와 파워, 경쟁력이 되는 것입니다.
이제 네번째 원칙을 말씀 드립니다.
네번째는 연대입니다.
켐온은 내부적으로는 철통같이 단결하며, 외부적으로는 켐온 비임상연구소의 맨파워를 필요로 하는 곳이면 흔쾌히
연대할 것입니다. 저는 열린 마음으로 서로 연대하고 상생하며, 서로의 유익을 극대화 하는 쪽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이러한 네 가지 원칙은 켐온의 인재상과도 연결이 됩니다. 우리 켐온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여러분과 켐온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인가 하는 것을 우리 모두가 함께 공유하면서, 서로 격려하면서 일을 해 나가면서 여러분 모두가 큰 성취를
이룰 것으로 믿습니다. 이런 원칙에 맞게 하루를 보내시는 분들이 마땅히 보상을 받고 칭찬 받는 켐온 비임상연구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코아스템켐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