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성병리용어의 표준화를 위해 한국독성병리학회는 독성병리용어집 발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 최근 6 년여 기간에 걸친 표준화 작업을 통해‘독성병리용어집’을 발간했다 .
한국독성병리학회 회장 강진석교수 ( 남서울대학교 ) 는 “이번에 출간된 독성병리용어집은 식품 , 의약품 , 화장품 , 농약 등의 위해성평가를 위한 독성병리보고서 및 독성보고서의 작성에 있어서 여러 독성시험기관 사이에 발생했던 용어 사용을 통일하기 위하여 시작되었으며 , 발간된 독성병리용어집을 통해 CRO 등에서 표준화된 작업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 규제기관 등에서 보고서를 평가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독성병리용어집’ 편찬 작업은 한국독성병리학회 용어편찬위원회에서 진행해 왔다 . 용어편찬위원회는 2015 년 용어편찬위원회를 구성 운영했으며 , ㈜켐온의 강부현 박사 외 9 명의 독성병리 전문가를 포함하여 총 14 명이 집필진으로 참여 했다 . 용어편찬위원회 김학수 위원장 ( 켐온 ) 은 “이번에 발간된 용어집은 독성병리 분야의 국제적 표준화에 발맞추어 표준화된 영어 독성병리 용어와 이에 상응하는 한글 용어를 제시하였고 , 선정된 용어에 대한 동의어 및 수식어를 수록하여 실무에서 활용하기 편하도록 구성하였다” 고 밝혔다 .
국내 독성병리용어집은 2003 년 식품의약품안전처국립독성연구원에서 최초 발간되었다 . 그러나 국제적인 독성병리 표준화 용어 (International Harmonization of Nomenclature and DiagnosticCriteria; INHAND) 가 반영된 독성병리용어집 발간은 이번이 처음이다 .
독성병리용어집 발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온 전임회장 한범석교수 ( 호서대학교 ) 는 “앞으로도 위해성평가 분야의 발전을 위해 독성병리용어 표준화 발간사업을 계속 펼쳐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